30일 오후 12시25분께 북구 대흥동 용흥고가도로에서 용흥사격장 방면으로 달리던 정화조 차량이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3m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화조 차량이 난간 아래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렉서스 차량을 덮쳐 승용차가 파손되고 운전자 안모(54)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화조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강모(51)씨와 황모(50)씨 등 2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렉서스 차량 뒤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와 윈스톤 등도 파손됐으며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도 부서졌다.

경찰은 강씨의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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