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종 부군수를 비롯한 고령군청 직원들이 경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최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1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사업비 1억원 지원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에너지 절약대상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부응하고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절약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1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시책으로 최근 1년간 에너지 절약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추진체계구축, 교육 및 홍보, 지역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청사 에너지절약, 기후변화 대응 업무, 수송부분 에너지절약, 에너지절약 노력도 등 7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령군 에너지 담당은 “2010년도 상사업비 1억원으로 군청사내 LED 조명등 223개 교체, 교통지도단속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해 연간 62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으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마인드 교육실시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곽용환 군수는 “상사업비 1억원을 에너지 절약사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경쟁력을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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