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모래로 만들어지는 `진리를 형상화하는 도형`인 만다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시연법회가 위덕대학교에서 열린다.

20일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원장 장 익)에 따르면 21일 서원법회를 시작해 23일 봉행법회 및 강연회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모래 만다라 시연 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링 갈라 린포체 등을 포함한 티베트 승려 10여명을 위덕대에 초청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들은 위덕대에서 지혜를 연마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혜의 화신인 문수보살 만다라를 모래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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