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때린 혐의(상해)로 정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35분께 죽도동 한 상가 계단에서 A양(10)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A양과 이웃이었지만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딸로부터 폭행 사실을 들은 A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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