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술취해 며칠 전 싸웠던 지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전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새벽 동빈2가에 있는 한 슈퍼 앞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김모(51·여)씨가 지나가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술에 취해 여인숙 유리창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5분께 대흥동 한 여인숙에 들어가 주인 우모(76·여)씨가 방을 주지 않자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평소 친하게 지내온 술집 여주인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폭행혐의로 손모(43)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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