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일반식당 지하1층 사무실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안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에 참여했던 이모(54·여)씨 등 2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수성구의 한 건물 지하사무실에서 한판에 50~1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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