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택시와 파출소 집기를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등)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40분께 자신을 파출소에 데려갔다는 이유로 정모(63)씨가 운전하던 택시를 부수고 중앙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집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홧김에 택시를 부수고 파출소 안에 있던 정수기를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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