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급 72필지 중 5필지 진입도로 보상자에 우선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72필지 1만8천㎡를 신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공급하는 72필지 중 5필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보상자들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67필지는 전산추첨을 통해 필지당 9천900만원~1억4천100만원대에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또 필지별 공급 규모는 232~297㎡이고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145만원이며 진입도로 보상자의 경우 오는 9~10일, 일반 수요자들은 14~15일 LH의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각각 신청하고 추첨할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10%에 잔금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만20세이상 1인 1필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예약금으로 400만원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726만9천㎡부지에 연구시설과 IT, BT, NT,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계 등 첨단산업시설 1만7천여호 5만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 등이 융합된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중부내륙·구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대구시와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건설 중에 있어 상업·비지니스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위치적 특성이 있다.

또 지난해 12월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필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센터가 이달 초에 준공했고 국립대구과학관이 내년 5월 입주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계명대학교 및 MOU체결 된 경북대 등 총 107만6천㎡의 연구시설의 공사가 진행 또는 착공 예정이고 154만6천㎡의 공장용지에 우선적으로 46개 업체가 매매계약 및 임대신청을 통해 공장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 금년 5월 공장용지 5만㎡를 계약한 현대그룹계열사인 아이에이치엘(주)는 내년 1월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독주택지외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용지, 공장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이미 공급착수해 일부 수의계약 공급중에 있으며 공급단가가 저렴하고 토지대금 납부조건도 대부분 5년 무이자 할부로 조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공급한 단독주택지 중 최고 경쟁률은 165대1로 마감된바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053-630-5017~8)으로 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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