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문모(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30일 오후 12시 5분께 북구 득량동 한 상가 앞에서 택시를 탄 후 신호를 무시하고 빨리 가자는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며 주먹으로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술에 취해 3천원을 들고 택시를 탄 문씨는 택시비가 3천원이 넘을 것 같자 택시 기사에게 신호를 무시하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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