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은 작년말 기준 경북지역의 경지면적이 29만1천751㏊로 지난해 29만3천740㏊보다 1.0%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지원에 따르면 논면적은 15만6천777㏊로서 지난해의 15만7천598㏊보다 82㏊가 줄었으며 밭면적은 13만4천974㏊로 지난해의 13만6천142㏊보다 1천168㏊가 줄었다.

또한 경지면적의 증감내용을 보면 총 증가면적은 406㏊이고 총 감소면적은 2천395㏊로서 순 감소면적은 1천989㏊이다.

감소된 사유는 건물건축이 539㏊, 공공시설 801㏊, 유휴지 637㏊, 기타 418㏊이며 증가된 사유는 개간이 176㏊, 복구 230㏊로 나타났다.

작년말 기준 경북의 경지면적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도내에서는 상주시 2만7천651㏊, 경주시 2만3천241㏊, 의성군 2만686㏊ 순이며, 감소한 시군은 안동시 334㏊, 상주시 311㏊, 김천시 152㏊순이다.

경북지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15일간에 걸쳐 6천165개의 경지면적 표본조사단위구와 2㏊이상 경지증감이 있는 지역에 대해 관내 14개 출장소에서 통계 조사 공무원이 현지 실측,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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