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바다화석박물관 오늘 특별전 개막

포항바다화석박물관(관장 강해중)이 25일 개관을 앞두고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갖는다.

24일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은 오는 28일까지 `시대의 주역들`이란 주제의 특별전에 포항시민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생물 분류별 전시의 기본틀을 벗어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새롭게 수집한 화석 200여점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표준화석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생물군의 출현과 그 변화를 좀 더 쉽게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특별전과 함께 오는 26일 포항대보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석 산지에서 직접 화석발굴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미래 화석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강해중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화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박물관의 문화사업의 기회가 골고루 전파,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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