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정석구)가 주최한 `제1회 흥해시장 세일경품 대축제`가 지난 22일 상인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흥해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100원 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공연, 즉석노래자랑, 각설이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김치냉장고·자전거 등 경품을 추첨하는 행사도 열렸다.

정석구 회장은 “흥해시장이 개설된 이래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웠던 적이 없었다”며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과 행사에 도움주신 분들, 늘 잊지 않고 흥해시장을 찾아주시는 이용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흥해전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깊은 시장으로 1960년대부터 매월2·7일의 오일장으로 유지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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