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포항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정숙)는 지난 16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포항시 주최 (사)포항다문화가족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참석자들은 베트남, 중국, 연합국으로 팀을 나눠 줄다리기, 판 뒤집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나라별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물놀이와 흥겨운 벨리댄스 공연이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다문화가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주)세아제강 부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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