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이 운영하는 봉화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www.bmall.go.kr)의 매출이 크게 신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봉화장터`의 지난 한 달 매출액은 1억 600만원 수준으로 작년 동월 2천500만원에 비해 무려 415%, 1일 평균 350만원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판매고 신장을 주도한 농·특산물은 봉화송이와 한우로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건고추와 사과 등도 매출 증가에 큰 몫을 했다.

군은 소비자 구매욕을 충족 시키고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홈페이지 디자인 및 기능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개편했다. 또 기념 이벤트와 추석맞이 가격할인 및 특판행사 등을 통한 소비자 관심 유도, 봉화장터 인지도 상승에 따른 도시 단골 고객층 증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가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봉화장터의 활선화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택배비 지원 사업과 입점농가 대표자 회의를 통해 봉화장터 운영위원회 구성, 판매농가의 자율성을 높여 상품에 대한 책임성 강화 등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봉화장터는 제철을 맞은 봉화 사과와 송이를 비롯한 춘양목, 닭실한과, 한약우, 잡곡, 오미자 등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장터 입점농가 교육, 철저한 품질관리, 고객관리 등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봉화장터 고객을 더욱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는 쇼핑몰로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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