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건축사 업무대행 상담실을 찾은 한 주민이 강순희 건축사에게 서류를 전달하며 상담을 받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이 이달 초부터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 업무대행 민원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는 건축지적과 내 사무실에서 운영했지만 상담실을 민원실로 옮겨 민원인의 편의를 우선했다는 평이다. 건축민원 상담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운영되며, 건축허가, 용도변경, 불법건축물 해결방법 등 다양한 건축관련 업무 및 법규에 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포항시 건축사회 회원 100여명이 당번을 정해 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총 672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권대수 건축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알쏭달쏭한 건축 관련 민원에 속시원한 해답을 줄 수 있도록 건축사회에 적극 협조 하겠다”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기자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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