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강력팀
강력범죄 신속해결

상반기 경북지방청
베스트형사 선정돼

【청송】 청송경찰서 강력팀(팀장 정영수)에게 미제사건은 있을 수 없다.

청송서 강력팀이 지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강력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해 지역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8일 오후 6시50분께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노상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장모(여·56)씨 등 2명을 과도로 위협, 현금 4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강력팀은 사건 발생 하루만에 모 여인숙에 숨어있던 용의자 백모씨(35)씨를 검거했다. 범인은 범행 하루 전 경북제2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은 금액이지만 자칫 제2의 범행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강력팀의 발빠른 대처로 또 다른 피해를 막았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밤 11시 50분께 진보면 후평리 폐가에서 동거녀를 나무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살인범도 검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공사현장을 돌며 주차된 굴삭기와 화물차량에 부착된 오디오만 상습적으로(20여차례 430만원상당) 털어온 이모(60)씨도 끈질긴 탐문 수사를 통해 구속했다.

강력팀은 올해 상반기 경북지방청으로부터 청송서 강력팀이 베스트 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영수 강력팀장은 “항상 경찰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24시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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