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보호 전담반 가동

이번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살비 등의 불법 표절을 막기위해 2011대구대회의 지식재산권보호팀이 순찰을 시작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2011대회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후원사 권리보호와 대회의 지식재산권보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특허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전담반은 대구시 전역에 걸친 정기적 순찰 업무를 대회가 끝나는 9월초까지 한다.

국제육상연맹(IAAF)과 대구육상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마크(엠블럼, 마스코트, 타이틀)의 사용을 후원사와 라이선스상품화권자에게 독점적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전담반은 상업적 목적을 위하여 대회마크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위조상품(일명 짝퉁)도 중요한 적발 사안 중 하나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최도시에서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위조상품의 유통과 판매를 막고, 막대한 자금으로 후원을 한 기업의 권리를 보호해 이번대회를 통해 대구의 이미지를 선진국가 도시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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