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말일 정록씨는 예금통장에서 5만원을 찾습니다.

그 돈으로 국수와 라면, 고무장갑, 주방용 세제 등을 구입합니다.

경로당에 계시는 어른들을 위한 물건입니다.

벌써 2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국민연금 받으면 10% 정도는 이웃을 위해 쓰자`라고 다짐한 뒤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정록씨입니다.

/김달종 국민연금공단포항지사 부장·문의 국번없이 1355

“재능기부에 참여하자”

요즈음 `재능기부`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기부는 돈이나 물건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가진 지식이나 기술을 나누어 주는 것도 기부다. 이웃 노인의 집을 고쳐 주는 것, 외로운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아름다운 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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