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에 만능 순찰차 `T3`가 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8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안전 경비 및 치안력 강화를 위해`T3-MOTION(3륜구동 전기 오토바이)`10대를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임시파출소에 배치해 친환경적인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3 순찰차는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구동되는 3륜 오토바이로 일반 오토바이와 조작이 비슷하며 총중량은 140㎏으로 최고 속도 시속 25㎞까지 내달리수 있다.

이날 배치된 3륜 오토바이는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지난 G20정상회의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바 있는 친환경 순찰오토바이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T3모션 배치로 인해 2011대회 주요 행사장에 매연과 적은 소음으로 안전 경비와 평온한 치안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