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 확산 위해 그린카드 발급 행사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6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및 대구은행과 함께 전 직원 및 환경가족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발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녹색생활에 따른 대국민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사회전반에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난 22일 BC카드 및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 출시했다.

그린카드는 가정 내에서 전기·수도·가스 절약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 받는`탄소포인트제`, 녹색매장에서 친환경 물품 구매시 제품가액의 일정비율이 포인트로 적립되는`녹색소비`, 그린카드를 보여주거나 결재시 할인을 받는`지자체 문화시설`, `신용카드 서비스` 등 모두 4가지 인센티브로 구성돼 있다.

또 그린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제공되는 포인트 혜택이 녹색생활과 녹색소비에 특화돼 있으며 그린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는 앞으로 환경보호 등에 기부할 수 있어 녹색생활 실천뿐 아니라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소속직원 및 환경가족 발급행사를 시작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녹색생활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유용한 수단인 그린카드가 널리 확대·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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