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동의 한 가옥의 담장이 산뜻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이 달라졌다. 청림동은 최근 주민과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합심해 상가와 주택의 담장도색과 간판정비 등을 통해 색다른 청림동 거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국 읍·면·동 최초로 `칭찬릴레이`를 전개해 이달의 칭찬대상자로 최상용(75·1호), 구은애(46·여·2호)씨를 선정하고 25일 `칭찬릴레이` 게시판 제막식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또 청림동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한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변 교통섬 소나무조성, 소재지 도로 포장 덧씌우기, 어린이공원 시설현대화 등을 실시했다.

김종식 청림동장은 “청림동은 포항공항을 통하는 포항의 관문”이라며 “국도변을 청솔거리, 도심속 농촌 풍경거리, 홍보거리로 나눠 이곳에 초가 원두막 설치와 청림동 안내 조형물, 홍보부스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름답고 이미지가 있는 청림동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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