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일만사랑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23~24일까지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자전, 혼합단체전, 경북학생 최강부, 어린이부, 유치부 등 5개 부문 9개부로 나눠져 열리게 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학생 600여 명과 성인 400여 명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부 우승 300만원, 혼합단체전 우승 200만원 등 모두 1천511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명사기념대국과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 프로기사 팬 사인회 등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바둑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가족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음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불빛축제와 물회 등 포항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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