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용운중·고등학교(교장 장준재) 유도부가 7월 초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교육감기 타기 유도대회를 휩쓸어 유도 명문임을 재확인했다.

용운중·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5체급, 고등부 8체급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등부에서는 김성욱(1학년)이 특기적성부 남자 -51kg급에서 1위, 이태종(3학년)이 남자 -51kg급에서 1위, 김수환( 2학년) 남자 -81kg급에서 1위, 박병훈(3학년)이 남자 -73kg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여자부에서도 이은지(1학년)가 여자 +70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고등부에서는 -55kg 유원준(1학년), -73kg 이영찬(3학년)이 남고부 1위를, -55kg 이채현(1학년), -60kg 이광섭(2학년)이 남고부 2위를, -60kg 김강인(1학년), -66kg 김충기(3학년) -73kg 김응은(2학년), -81kg 윤상우(2학년)가 남고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유도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 그리고 감독과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눈 것이 주변의 평이다.

용운중·고등학교 유도부는 이번 대회 외에도 도와 전국단위 유도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크게 빛내고 있다.

장준재 용운중·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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