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건의
군의회는 지역단체와 연대해 지난 3월 낙동강살리기추진본부에 이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석현)을 방문, 관리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고령보`로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
군의원들은 달성군 다사읍 주민들이 강정보의 역사성을 강조하지만, 고령의 역사성도 그 어느 지역보다 높으며 보의 전체 형태와 부속 구조물이 우리 대가야 고령의 문화와 관련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 연안이 55km로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등 낙동강살리기사업과는 깊은 관계가 있다.
김재구 의장은 “제6대 고령군의회는 군민들이 소망하고 염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