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 백일장… 11명 개인 입상

【울진】 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이유혁)는 장애인 실천운동 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11명의 개인 입상자와 단체상(사랑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KBS한국방송, CBS,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0일부터 실시됐다.

전국적으로 5만5천여명의 초·중학생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후포초등학교는 전교생 350여 명이 운문과 산문부에 참여했고 평소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차별 없는 교육 지원을 강조한 교육방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유혁 교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들을 모색,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공교육 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