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인근지역 8개 학교(초 4, 중 3, 고 1)에 발전소 인근지역 지원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비 1억 7천 800여만을 지원했다.

월성원자력은 매년 인근지역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경감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방과 후 활동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월성원자력측은 제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공모전을 통해 양남면 읍천리를 아름다운 벽화로 물들인다.

원전측은 지난해 8월 제1회 그림있는 어촌마을 벽화공모전을 통해 읍천리에 62개의 아름다운 작품을 남겨 지역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원전측은 제2회 대회 개최를 통해 마을 전체를 벽화로 물들여 우리나라 최고의 벽화마을로 조성, 원전 인근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월성원자력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월성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와 한국미술협회 경주시지부 홈페이지(www.sillaart.or.kr)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작품 시안을 함께 오는 13일까지 이메일(eunhee@khnp.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2천500만원의 참가지원비와 1천만원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는 이번 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약 70팀을 선발하고, 벽화 그리기 본 대회는 오는 30일 양남면 읍천리 읍천항에서 열린다. 2차 벽화실현에 참가하는 팀 전원에게 작업경비가 지원되며 대상(200만원/1팀)등 5개 부문 시상을 비롯해 2차 전형 참가자 전원에게 입선을 수여한다.

또 대회 당일 읍천항 갤러리 시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읍천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읍천항 방파제에 방명록 및 가족 소원남기기 이벤트와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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