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와 동국대경주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힐링센터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시와 동국대병원측은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과 이경섭 동국대 경주병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 힐링센터건립사업` 추진 사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힐링센터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서비스 산업의 육성정책에 기반한 의료 및 관광서비스간의 융복합화를 통하여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확대, 지역민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79억원(도비20억, 시비20억, 민간자본 39억)이 소요되는 힐링센터는 2012년말까지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동국대병원 내에 건립된다.

이 시설내에는 양·한방 종합검진, 메디컬 스킨케어(피부과학에 근거한 피부치료), 통합기능의학(인간고유의 자연치유능력을 이끌어 내는 치료법), 관계치유(새로운 영역의 의료관광 개발, 지역 내 갈등 해소)등이다.

특히 시측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수촌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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