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개 팀을 편성해 한팀은 남편이 6·25 전쟁에 참전해 행방불명되자 평생을 혼자서 지내고 계시는 황오동 전몰유족 이성조 할머니(80)집을 찾았다. 이들은 출입문을 하이샤시로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 노환으로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다른 한팀은 서면 아화리 참전용사 채술생 할아버지(92) 집에서 도배와 장판교체, 벽면 방수 및 페인트 도색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