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구미 금오고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52명으로 선발된 `경북청소년발명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명기자 활동에 나서게 된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은 학생 e-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특허청이 2005년부터 운영해 온 특허청청소년발명기자단 사업의 일환이다.

경북에서는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 주관으로 선발해 운영된다.

경북청소년발명기자단은 같은 날 개최되는 `2011 발명아이디어 그리기 경상북도대회` 취재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발명·지식재산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지정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자기주도적 기자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발명·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것이 목표다.

현직교사와 기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학생의 취재와 기사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월별로 선정된 우수기사는 `청소년 발명신문` 게재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매년 결산시점에는 올해의 최우수 기자와 우수 기자를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한다.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 김찬식 회장은 발대식에 앞서 “창의성 발현의 꽃인 발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취재를 통해 탐구정신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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