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인적이 드문 농촌의 한 가정집에 야적된 고철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2)씨와 이씨의 동생(30)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중순께 북구 청하면 손모(50·여)씨의 집 마당에 야적돼 있던 자동차 폐 배터리 150개(시가 50만원 상당)을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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