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후배 원룸에 침입해 의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중순께 북구 장성동 한모(19)군의 원룸에 침입해 패딩 점퍼 등 의류 2점(시가 43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이날 할인마트에서 치약 등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50분께 북구 항구동 모 할인마트에서 치약과 팔 토시 등의 물품(시가 3만원 상당)을 훔치다 이를 수상히 여긴 마트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11월22일에도 같은 곳에서 참치 캔 10개(시가 3만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서는 또 술에 취해 80대 노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박모(68)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50분께 북구 대신동 모 꽃집 앞에서 앉아있던 이모(87) 할머니에게 이유없이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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