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북구지역에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식당 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박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12시25분께 죽도동 모 식당에서 종업원 박모(35)씨가 깨진 그릇 값을 변상해 달라한 데 격분해 홧김에 박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술에 취해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하고 운전한 혐의(상해 등)로 김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께 북구 죽도동 모 상가 앞에서 길 가던 천모(51)씨를 때려 앞니를 부러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96%인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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