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가 문경으로 최종결정됨에 따라 12일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확정기념 범시민경축행사`를 영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2만여 명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시민화합을 다짐하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축행사는 제2군작전사령부 의장대와 문경시립어린이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또 김관진 국방부장관 축전낭독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2천15개의 풍선날리기, 성공개최를 위한 퍼포먼스, 다짐선포식 등의 내용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는 태진아, 설운도,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출연한 MBC가요베스트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에 확정된 세계군인체육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25개 종목에 참가선수단 규모가 1천명이 넘는 세계적인 대회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는 7월 제5회 대회가 개최되고 2015년 제6회 대회는 문경을 주축으로 경북지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문경시 관계자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로 내·외국인 방문객 및 관광객이 대거 문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문경의 브랜드가치 높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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