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천치어방류행사는 청도 산동지방의 젖줄인 동창천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맑고 푸른 고장 청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 은어(3만 마리), 잉어(14만마리), 메기(5만 마리) 등 총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초등학교 학생은 방류행사에 직접 참해 내수면 자원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우리의 강과 호수에서는 외래어종의 증식으로 고유의 토종어종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이때 동창천 치어방류행사는 우리 하천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가꾸는 데에 그 일익을 담당하며, 동창천을 소중히 지켜 토종물고기가 넘쳐 나는 생태공간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승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