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문경서 해남까지 국토 대장정

【문경】 문경새재MTB동호회(회장 이영진)는 5월 개최되는 `CISM 서울총회`에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가 문경으로 공식 확정 발표됨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한 국토종주를 통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세계종합스포츠대회를 유치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홍보를 위한 대장정을 펼쳤다.

문경새재MTB 회원 8명으로 구성된 이번 국토종주는 지난 6일 서울국회를 출발해 7일 해남 땅끝마을까지 총거리 480km로 시간당 20km를 이동하는 힘든 여정으로 산악자전거로는 최초로 시도된 국토종주다.

또 이날 종주단 출발에 앞서 시청 전정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채대진 문경시유치지원위원장, 고학림 사무국장을 비롯한 위원회 회원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 여정에 오르는 종주단을 격려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 홍보에 관심과 성원을 해주는 문경새재MTB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국토종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문경, 세계로 뻗어가는 문경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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