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금`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포항시는 지난해 7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 4억원을 출연했다.

이어 올 1월에도 4억원을 출연해 총 8억원의 출연금의 10배수인 80억원에 대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한다.

또 3월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당초 신용등급 7등급까지였던 지원범위를 6등급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2달여 동안 105개 업체에 18억6천600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항시는 이번 대출이 80억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됨에 따라 자금 잔액 40억원이 상반기 중 소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 신용자이며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개별 심사를 거쳐 소상공인별로 2천만원 이내의 보증지원과 함께 대출이자 3% 내 이자차액보전도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동부지점(054-276-1879)으로 하면 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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