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그린스타트 영주네트워크는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구제역매몰지 사후관리를 위해 민·관·군·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방재활동을 주요내용으로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영주시가 주관하고 영주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영주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 영주소방서(의용소방대), 육군제3260부대3대대(여성예비군), 자연보호영주시협의회, 영주아젠다21위원회, OCI머티리얼즈(주), 노벨리스코리아(주), 삼성물산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그린스타트 영주네트워크는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발생 및 악취저감을 위해 적극 참여한다.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의미로 유용미생물제 투입(insert), 녹색식물 식재(in-plant), 유관기관 인프라구축(infra)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3가지 주요활동의 앞머리 이니셜을 포함해 가칭 인삼운동(3 in)으로 정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인삼운동 첫 사업으로 이달 22일 물의 날 행사에서 삼성물산에서 지원하고 환경단체가 종균배양을 해 준비한 미생물제 20t을 매몰지에 1차로 살포하게 된다.

영주시는 민·관·군·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녹색운동을 통해 매몰지의 예찰활동 및 오염방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한다. 더불어 구제역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적 재앙인 구제역을 지역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해결하려는 인삼운동(3in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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