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발견- 종합유통단지
대구 재발견- 종합유통단지
  • 이창훈기자
  • 등록일 2011.03.13 19:34
  • 게재일 2011.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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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대구 최대 산업·생활용품 종합백화점

대구시 북구 산격동과 검단동 일원 25만4천평(83만8천여㎡) 부지위에 들어선 대구종합유통단지.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과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는 유통단지는 대형 산업·생활용품 종합백화점.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대형주차장을 갖춘 것이 최대 강점이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에서 3km로 불과 5분거리에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시내에서 5km거리로 신천대로 및 신천동안대로와도 곧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각 관마다 수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 유통단지 입구에는 제주의 돌하르방이 인사하듯, 대구를 상징하는 패션이와 보상, 부상의 조각물이 멀리서, 가까이서 온 고객을 맞이한다.

이곳에는 섬유관, 전자관, 전기재료관, 전기조명관, 산업용재관, 가구관, 의류관 등이 집적돼 있어 각종 전기용품을 찾는 사람을 비롯, 한꺼번에 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과 가구 등을 구입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로 북적인다.



주차하기 쉬워 예비 신랑신부 혼수장만 등 손님들로 북적

설립 17년만에 섬유·의류관 취급품목 통합 등 활성화 기대





■설립된지 17년만의 조정

대구종합유통단지는 1990년 계획이 수립된 뒤 조성공사를 거쳐 95년 3월부터 각 관별로 입주를 시작했다.

중간에 IMF 등 위기로 어려움도 있었으나, 집적단지의 장점을 내세워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엑스코가 종전 야외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부지에 전시장을 확장하면서, 기업관으로 접근하는 주도로 중 하나가 사라져 기업관 찾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섬유원단은 의류관에서 팔지 못하고, 의류는 섬유관에서 취급할 수 없는 등 유통단지내 공동관별로 취급품목이 구분돼 왔다. 또 각 건물의 용적률과 건폐율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제자리 걸음. 이에 대구시는 이같은 제도하에서는 유통단지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손질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위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용적률과 건폐율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또 섬유관과 의류관의 취급품목이 통합되는 등 유통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



■섬유관

유통단지 섬유제품관 사업협동조합에서 임대형태로 운영하는 텍스빌 혼수백화점이다. 대지면적 5천972평,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만8천587평으로 전국 혼수백화점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층에는 침장, 커튼, 도자기, 한복, 그릇, 귀금속, 홈인테리어, 생활용품, 여행사 등이 구성되어 88개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2, 3층에는 혼수, 명품, 엔틱, 학생가구, 가구소품 등 57개 업체로 구성됐다. 611개점포에 597개 점포가 입점(98%)돼, 성황리 영업중이다.

상품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유아, 아동관련상품 및 홈패션 소품 등을 늘리고, 커피숍이나 웨딩숍 등 혼수관련편의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용재관

유통단지 조성계획에 의해 대구 북성로의 공구상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가추진위원회에서 출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99년 11월 상가건물 완공과 함께 입주를 했다.

대지면적 2만1천217평, 건축 연면적 4만평, 총 1천700여개의 점포로 구성돼, 산업용품을 취급하는 단일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차시설 또한 3천여대로 오히려 남아돌 정도.

취급품목은 일반 기계공구, 베어링, 철물, 정밀기기, 초경공구, 배관, 자동차 부속, 공압기계 등 산업용품과 관련제품 모두를 한자리서 접할 수 있다.



■전자관

전자관은 총 2만2천평에 지하 2층, 지상5층으로 대규모의 백화점식 전자전문 상가를 구축해 놓았다. 총 100여개의 점포 중 1층은 종합가전, 영상, 음향기기, 디지털 가전, 귀금속 등을 2층은 컴퓨터, 정보통신, 사무기기, 가구매장으로 구성됐고, 3층은 컴퓨터 전문매장, 4~5층은 웨딩프라자다.

선진유통기법을 도입해 제품과 가격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부여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게 목표다.





■전기재료관

유통시장 개방화에 대비해 전기재료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120여상인 대표들로 구성됐다. 유통구조의 합리화 및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유통업무를 위해 대구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을 설립하여 1999년 7월 건립했다. 가정용 전기자재, 산업용 자재, 조명기구, 산업자동화, 설계, 제작, 전기공사 등 우리 일상에 필요로 하는 전기관련제품을 한곳에 집합시켰다.



■의류관

의류관인 올브랜은 1층과 2층에는 올브랜 아울렛이, 3층에는 올브랜 가구, 4층에는 예식장과 패밀리레스토랑이 입접해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기회를 제공한다.

의류관은 올브랜이 입점하면서 매장 입점률 100%를 달성해 유통단지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의류 전문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야외공연장에서 수시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 문화와 볼거리가 있는 유통단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기조명관

전기재료와 조명전문점이다. 대구지역에서 이처럼 많은 전기 및 조명판매점이 하나의 단지안에 밀집돼 있는곳은 이 조합관이 유일하다.

전기관련업종에서는 전선, 마그넷, 자동화부품 등을 주로 판매한다. 조명관련업종에서는 산업용 조명부터 가정용 인테리어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화게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 등의 납품업체부터 일반 도소매업체까지 다양한 고객이 찾으며 포항 안동 등 인근지역의 업자들이 많이 찾는다.



■전자상가

5개동의 3층건물에 370개의 점포가 들어서있다. 1층에는 가전제품, 전자부품, 컴퓨터와 주변기기, 음향기기와 방송통신, 계측기기, CCTV, 전기재료와 각종 A/S센터등이 자리잡고 있다. 2, 3층에는 컴퓨터와 사무기기, 빔프로젝트 등 영상가전과 IT전문개발 및 관련업종이 입점해 있는 등 전자관련 모든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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