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전국의 대형 사우나를 돌아다니면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윤모(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8월19일 새벽4시께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사우나에서 석모(50)씨가 자고있는 틈을 타 손에 차고 있던 열쇠고리 줄을 가위로 끊은 뒤 옷장을 뒤져 석씨 지갑에서 현금 20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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