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까지 70여개 학교

【고령】 명품 고령 친환경 딸기가 경기도 지역 학교급식에 제공된다.

고령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김기한)은 농협중앙회 식품유통부와 연계해 경기도지역 70여개 학교에 고령친환경 딸기를 납품한다.

납품기간은 3월 ~ 4월말까지이고 계약물량은 200t, kg당 7천500원(총 15억원)으로 납품된다. 딸기 성출하기(3~4월) 평균단가 5천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딸기 재배면적은 176ha(425농가)이고 이 가운데 친환경 재배면적은 111ha(243농가)로 전체 재배면적의 63%에 이른다. 친환경 딸기 재배 비율이 높아 앞으로 학교급식 납품량이 꾸준히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고령군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지원사업 및 친환경재배 교육을 실시해 관·농가가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기한 사업단장은 “올해 판매실적 160억원을 달성하고 2013년에는 딸기를 비롯한 고령군 5개 특화품목 등을 중심으로 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200억원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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