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께 포항시 북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이모(57)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께 북구 양덕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제초제를 마셨다가 아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9시20분께 북구 양학동 모 시장 식당 앞 통로에서 박모(3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회식자리에서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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