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며 매매·전세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부동산114 대구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대구 근교지역과 구미,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지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시가 가장 높은 0.35%, 김천시가 0.27%, 경산시와 칠곡군이 0.08% 각각 상승했으며 면적별로는 66㎡이하 0.14%, 69~82㎡형 0.22%, 85~99㎡형 0.08%, 102~115㎡형 0.08%, 119~132㎡형 0.04%, 135~148㎡형 0.05%, 152~165㎡형 0.06%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김천시 0.45%, 경산시 0.19%, 경주시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체 평형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구미시가 0.5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김천시 0.45%, 경산시 0.19%, 경주시 0.11%가 각각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41%, 69~82㎡형 0.29%, 85~99㎡형 0.15%, 102~115㎡형 0.13%, 119~132㎡형 0.1%, 135~148㎡형 0.08%, 152~165㎡형 0.13%, 185㎡ 이상이 0.1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지사장은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을 맞아 대구 주변지역과 구미 김천 등을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대구 근교 중소형시장은 대구지역에서 일부 수요들이 옮겨가면서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되는 4월까지 꾸준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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