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성은 최근 일부 입주예정자가 제기하고 있는 주차장 효율에 대해 “위드는 전용면적 85㎡이하 전체 359세대로 구성된 단지”라며 “전체 세대수의 85%가 전용면적 60㎡이하로 구성돼 규정보다 110대가 많은 주차면적을 확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인 경우에 세대당 주차대수는 1대, 전용면적 60㎡이하인 경우는 세대당 0.7대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에 적용할 경우, 전용면적 60㎡이하 세대는 214대(305세대 x0.7대), 전용면적 85㎡이하 세대는 54대(54세대x1.0대)로 산정, 전체 268대의 법적주차가 요구된다는 것이 화성측의 설명이다.

또 화성은 위드는 전체 359세대에 비해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도 안되는 기준이었으므로 주차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에 의한 교통영향분석 등을 통해 입주후 주차수요 등을 감안, 법적인 기준보다 110대가 많은 378대(법적기준 대비 1.41배)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화성 관계자는 “위드는 관계법령 및 기준 등에 따라 적법하게 설계됐고 대구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달서구청에서 사업승인을 받았다”며 “일부 입주예정자가 제기하고 있는 주차장 효율에 대해서도 위드는 역세권에 소규모 단지임을 감안하면 다른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도 효율성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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