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교체·첨단장비 도입

【경산】 부실경영으로 법정관리와 파산선고를 경험했던 경상병원이 명칭과 운영자를 교체한 경산삼성병원<사진>으로 개원한다.

1일 개원하는 의료법인 근원의료재단 경산삼성병원은 `소중한 당신 경산삼성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모시고 환자의 쾌유를 위해 온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이었던 경상병원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 병원에서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최첨단 의료장비 Toshiba Atlas 1.5 MRI, 128채널인 M-CT 3차원 입체 초음파 장비 등을 도입하고 분야별 권위 있는 의료진을 구성했다.

지역사회의 건강과 지역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고 대민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서 사랑받는 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을 밝히는 경산삼성병원은 지하 2층과 지상 8층 건물로 대지면적 1만 154㎡에 건축 전체면적 2만 2천797㎡에 158대를 주차할 수 있다.

내과와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 청소년과, 피부비뇨기과, 신경과, 안과, 정신과, 치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등 15개 과를 진료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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