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야간에 경주시 안강읍의 한 마을회관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치는 등 경주와 영천, 청도 등 농촌의 마을회관 18곳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야간에 사람이 없는 마을회관의 가전제품뿐 아니라 노인들의 먹을거리인 쌀, 라면, 고춧가루, 커피 등 돈이 될만한 물건을 싹쓸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씨는 훔친 쌀과 식자재는 대구의 시장 등에 내다 팔았고 가전제품은 중고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