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난 10일 신규원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울진군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이 시작됐다.

24일 울진군에 따르면 원전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는 지난 23일 울진의 신규원전 부지의 환경보전 및 산림분야, 도시계획, 해양 분야 등 군 전반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서 신청지역에 대한 지질(지반)조사는 현대 엔지니어링이, 육상·해양 동식물 및 해양수질 분야 용역은 (주)한국해양과학기술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현재 민간차원의 신규원전 유치활동 역시 적극적인 가운데 울진군은 `신규원전 유치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3월 초 추진위원회 구성하는 등 범군민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인근 지자체와는 달리 민간 자율적 유치 신청 활동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군민 대상 여론조사 등 체계적인 군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신규원전 유치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