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자두나무 꽃 만개
5월중순 수확 기다려

【김천】 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3)씨의 큰개울농장 하우스 자두나무 꽃이 만개해 봄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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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순 하우스에 가온해 오는 5월 중순께 자두를 수확할 예정인데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호박벌과 꿀벌을 이용했다.

김씨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자두를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여름철 지역농업의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시켜 높은 소득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자두는 지난 2006년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로부터 자두특구 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김천자두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임을 홍보하면서 김천의 농업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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