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변전소 조감도
【김천】 김천시가 지난 2009년 8월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한 어모변전소 건립공사가 지난 15일 착공됐다. 한국전력공사는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950㎡ 부지에 941.7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1층인 옥외 GIS형 변전소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박보생 시장은 “어모변전소는 김천시가 기업체 입장에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 모델”이라면서 “기업 지원과 행정규제 완화 등 민원인 입장에서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어모변전소는 최근의 송·변전 설비 건설 때 님비현상으로 부지 확보가 어려웠던 점에 비춰볼 때 지자체 협약에 의한 최초의 송·변전 건설 사례”라며 “한전과 지자체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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