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80억원의 예산으로 신음동 부거리~교동 김천농공고 1.27km 구간을 폭 25m의 4차선으로 내년 말까지 확장할 계획이어서 이 구간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 구간은 노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체증이 심하고 학생들의 통학에도 큰 불편을 주는 곳으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음동 E-마트 사거리~부거리 700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한 바 있다. 최진환 도시주택과장은 “부거리~농공고 구간은 차량통행이 잦아 삼락동 종합스포츠타운에서 행사를 하는 날이면 도로정체가 심각한 곳”이라면서 “현재 건설 중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시가지 교통체증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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