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 조기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5대 암 종(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이며, 반드시 국가 암 검진 수검자라야 한다.

지원금액은 보험료 기준에 따라 급여 200만원으로 연속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단,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 종 대상으로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으로 연속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이와 함께 원발성 폐암으로 건강보험료 평균금액 직장가입자 월 6만8천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7만8천000원 이하 환자의 경우 정액 100만원이 치료비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정액지원 이외에도 비급여 항목 100만원을 추가해 연속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대상자 선정기준 및 의료비 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270-4056)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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